종로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내돈내산 후기

주기적으로 가는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언제나 믿고 가는 순희네 빈대떡이었다...😒

이었다..과거형이다...

이제는 안 간다. 그렇다 진짜 안 간다. 후....자세한 내용은 아래 있습니다.

순희네 저는 안갑니다. 이제는 박가네로 갑니다. 

박가네는 순희네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아래 !!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5가 138-9

주차 : 핵힘듬

언제가나 항상 줄이 있다.

순희네 빈대떡은 어느날 몇 시에 가든 항상 줄이 있습니다.

줄은 2가지로 나뉘어집니다.

홀 or 포장

두개의 줄 모두 비교적 금방 금방 줄어듭니다.

시장만의 분위기가 있어요.

시장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여쭤보면 거의다 위생떄문이라고 하죠.

저도 그렇습니다.

저도 싫어요. 그래서 높은 온도에 조리한 요리만 먹습니다.

비위생적인 곳이라 날 것은 무섭거든요 😢

기본반찬은 정말 간단합니다.

쌈장 고추 마늘 양마 깍두기

여기서 양파와 깍두기만 계속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전 양파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주문 꿀팁!!

1. 빈대떡 2장 + 고기완자 2장 --> 기본 베이스입니다.

2. 마약김밥 1개

3. 취양에 따라 떡볶이도 추가

4. 육회......하지만 전 다시는 육회 안시킵니다.

빈대떡과 고기완자 마약김밥까진 너무 좋았어요

맛있잖아요 바삭하고 정말 맛있어요...

정말로 다시 먹고 싶을정도로 사진만 보아도 또 먹고 싶고

막걸리가 떙기는 비주얼입니다.

육회 색이 왜이래.. 왜 ...왜케 힘이 없어

처음에보고 이건 오늘 잡은 소의 육회가 아니다 느껴졌어요.

순희네 빈대떡에서는 오늘 잡은 소만을 이용해 육회를 조리한다고 홍보하고있거든요.

이건 너무 너무 신성해보이지 않는 육회였습니다..

먹어도 된다며

먹어도 된다는 말에 먹었는데 가히...정말 맛없었습니다.

배도 살살살살 아파왔습니다.

역시 날 것은 시장에서 먹으면 안되나 봅니다.

 

내가 알던 순희네가 아니야

순희네는 광장시장을 가면 먹고오지 못해도 포장해오곤 하는 정말 좋아하는 가게입니다.

근데, 이번엔 완전 실망했습니다.

육회가 저건 아무리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육회 혹은 매우 신선하지 않은 육회인걸요...

먹고 배가 아팠으나 그날 먹은게 너무많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육회때문이다 라고 증명을 할 순 없었지만

심리적 킹심.....

 

전 그래서 앞으로 순희네 안갑니다.

 

그 옆 박가네로 갑니다.

박가네로 가세요. 자리도 넓고 빠르고 맛도 똑같고 무엇보다 낙지 탕탕이와 육회가 "신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