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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반려어)

열대어 배마름병, 과연 치료는 가능할까? 배마름병과의 7일간의 전투 기록

by 동찌 202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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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마름병 치료 도전기


안녕하세요, 동찌의 애완생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오늘은 열대어를 키우면서 한 번쯤 겪게 될지도 모르는 ‘배마름병’ 치료 경험담을 공유하려고 해요.

완벽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애정을 담아 기록한 도전기가 여러분의 열대어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배마름병과의 첫 조우

며칠 전, 제 애정 어린 열대어 한 마리가 갑자기 먹이를 거부하기 시작했어요.

‘입맛이 없나?’ 싶었지만, 점점 배가 홀쭉해지고 구석에서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검색해보니 ‘배마름병’이라는 이름이 나오더군요.

겉으로는 작은 증상처럼 보여도 꽤나 심각한 병이라고 해서 마음이 덜컥했어요.

원인 분석

생각해보니 최근에 물 갈이를 제때 못 했던 게 큰 문제였던 것 같아요.

또, 새로운 물고기를 격리 없이 합사한 것도 치명적 실수였죠.

환경 스트레스와 오염된 수질이 원인으로 의심됐어요.

증상 확인과 초기 대처

배마름병의 증상은 의외로 명확했어요.

배가 홀쭉해지고, 먹이를 거부하며, 구석에 숨어만 있는 모습이 대표적이었죠.

상태를 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 바로 치료를 시작했어요.

1단계: 소금욕

가장 먼저 시도한 건 소금욕이었어요.

1L 물에 소금 5g을 희석해 10분 동안 열대어를 담갔죠.

스트레스를 받아 몸을 떨기도 했지만, 치료 후 피부 상태가 눈에 띄게 나아졌어요.

효과는 있었지만, 이 방법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느꼈어요.

2단계: 약품 치료

다음 단계는 카난다마이신을 사용한 치료였어요.

20L 기준 250mg을 투여하고 3일 동안 매일 물을 50% 교체하며 약품을 재투여했어요.

물고기의 활동성이 조금씩 좋아졌고, 먹이도 다시 먹기 시작했답니다.

온도 조절의 중요성

수조 온도를 기존의 26°C에서 28°C로 천천히 올렸어요.

박테리아의 번식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였죠.

하루에 1°C씩 올리면서 물고기의 반응을 확인했는데, 온도가 높아지자 활동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결과: 완벽하지는 않아도

결론적으로, 열대어의 상태는 많이 나아졌지만 완벽하게 회복하지는 못했어요.

다만, 다른 물고기들에게 병이 전염되지 않았고, 예방 조치가 효과를 봤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았답니다.


이렇게 배마름병 치료 도전기를 공유했어요.

완벽한 결과는 아니었지만, 이 과정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예방’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여러분도 물고기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관리해보세요.

다음에도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마름병의 대한 정보

1. 배마름병의 감염 경로와 이유

감염 경로:

  • 기생충
    Mycobacterium 속의 세균 감염이 주원인.
    물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된 물고기, 오염된 기구, 먹이 등을 통해 전염.

 

  • 스트레스
    수질 악화, 밀집 사육, 부적절한 온도 등은 면역력을 저하시켜 감염 위험을 높임.

 

  • 직접 접촉
    감염된 물고기와의 접촉.

이유:

  • 오염된 수질에서 세균 번식 증가.
  • 면역력이 약해진 물고기가 감염에 취약.

2. 감염 시 열대어의 증상

  • 복부가 홀쭉해지고 점차 마른 상태로 변함.
  • 식욕부진 또는 먹이를 거부.
  • 활동량 감소와 수면부에서 정지 행동.
  • 피부의 변색, 점막 손상.
  • 체표에 궤양이 생기거나 비늘이 빠짐.
  • 항문이 붉거나 부어오름.

3. 잠복기

  •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1~3주.
  • 환경에 따라 잠복기가 단축되거나 길어질 수 있음.

4. 감염되지 않으려면 주의해야 할 행동

  • 새로운 물고기 격리
    새로운 물고기는 최소 2주간 격리.
  • 수질 관리
    질산염, 아질산염 농도를 0에 가깝게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물 교체.
  • 사육 밀도 조절
    과밀 사육을 피함.
  • 기구 소독
    네트, 스포이드 등 공용 기구는 사용 전후 소독.
  • 균형 잡힌 먹이 제공
    면역력 강화.

5. 예방 행동

  • 수온 유지
    24~26°C로 유지. 급격한 온도 변화 피하기.
  • 항생제 첨가 사료 사용
    정기적으로 항균제가 포함된 먹이 제공.
  • 수질 안정제 사용
    박테리아 균형을 맞추는 제품 활용.

6. 치료 방법

효과적인 약품 및 성분

  1. 카난다마이신(Kanamycin):
    • 효과: 강력한 항생제. 감염 박테리아 억제.
    • 가격: 10~15g 기준 약 10,000~20,000원.
    • 용법/용량:
      • 20L 수조 기준 250mg 투여, 매일 3일간.
      • 물 교체 후 추가 투여.
  2. 에리트로마이신(Erythromycin):
    • 효과: 세균 감염 억제.
    • 가격: 10g 기준 7,000~15,000원.
    • 용법/용량:
      • 20L 기준 200mg 투여, 3~5일간.
  3. 마라신(Melafix):
    • 효과: 천연 성분으로 세균 감염 초기 억제.
    • 가격: 120mL 약 15,000~25,000원.
    • 용법:
      • 매일 5mL/38L 기준 투여, 7일간.

소금욕의 이유와 효과

  • 이유
    삼투압을 조절해 체내 균을 억제하고, 피부와 아가미의 점막 재생을 돕음.
  • 효과
    초기 감염 상태에서 긍정적.
  • 방법:
    • 1L 물에 소금 5g 비율로 희석.
    • 5~10분간 진행.
    • 상태 악화 시 즉시 중단.

7. 온도를 높여야 하는지?

  • 높이는 이유
    병원균의 활성을 줄이고 면역 반응 촉진.
  • 적정 온도:
    • 기존 온도에서 2~3°C 올림 (최대 28°C).
    • 급격한 상승은 물고기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 주의.

8. 생존율과 완치율

  • 생존율
    조기 발견 시 70~80% 이상.
  • 완치율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60~70% 수준.
    • 감염이 심하거나 내장 손상이 클 경우 생존율이 낮아짐.

9. 추가 정보

  • 바이오필터 관리
    필터에 유익균이 자리잡도록 관리 필수.
  • 감염된 물고기 격리
    별도 치료 수조 사용.
  • 사료 변경
    면역력 강화용 사료로 전환.
만약 치료가 어렵다면 "물고기병원 수질관리원" 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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