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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반려어)

곰팡이와의 싸움, 입 주변 하얀 곰팡이 마우스펑거스를 이겨낸 방법

by 동찌 2025. 1. 5.

마우스펑거스, 그 치열했던 치료 기록

안녕하세요, 동찌의 애완생활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오늘은 열대어를 키우며 한 번쯤 마주할 수 있는 마우스펑거스(Fungus Mouth)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해요.

제가 직접 겪고 치료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될 만한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본 내용

1. 증상 발견: 평화로운 수조에 찾아온 위기


처음엔 입 주변에 하얀 솜 같은 게 보였어요. '물고기 얼굴에 먼지가 묻었나?' 하고 넘겼는데
며칠 지나니 먹이도 거부하고 구석에만 있더라고요.

이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바로 검색해봤어요.

그리고 발견한 이름, 마우스펑거스. 병명부터 심상치 않더군요.


2. 치료 시작: 작은 물고기와의 싸움
저는 즉시 행동에 들어갔어요.

  • 격리 수조 준비
    감염된 물고기를 바로 분리했어요. 이건 질병 확산을 막는 첫 단계예요.
  • 약품 사용
    집에 있던 말라카이트 그린을 사용했어요.
    • 10L 물에 0.1ml씩 넣고, 하루에 한 번씩 3일간 처리했어요.
  • 소금욕 병행:
    농도 0.2%로 맞추고 5분씩 소금욕을 진행했어요.
    이 과정이 스트레스를 줄까 걱정했지만, 물고기가 생각보다 잘 버텨줘서 한결 나았어요.
  • 온도 관리:
    수온을 28도로 유지했어요. 높은 온도가 곰팡이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3. 결과: 작은 성공과 큰 배움
치료를 시작하고 3일 후, 하얀 곰팡이가 조금 줄어들었어요.

하지만 완치까지는 갈 길이 멀었죠.

결국, 감염된 물고기는 무지개다리를 건넜지만, 다행히 다른 물고기들은 감염되지 않았어요.


4. 교훈: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번 경험을 통해 예방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어요.

  • 수질 관리
    암모니아와 질산염 농도는 늘 체크해야 해요.
  • 새로운 물고기 격리
    최소 2주간 관찰 후 수조에 넣는 게 필수예요.
  • 정기적인 소금욕
    0.1~0.3% 농도로 가끔씩 시행하면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마지막 인사글

이렇게 저의 마우스펑거스와의 싸움은 끝났어요.

비록 완치는 아니었지만, 예방의 중요성과 수조 관리에 대해 다시금 배울 수 있었어요.

마우스펑거스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건강하고 밝은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고맙습니다!

열대어 질병: 마우스펑거스(Fungus Mouth)에 대한 정보

1. 감염 경로와 이유

  • 감염 경로:
    • 감염된 열대어와의 접촉.
    • 오염된 수조 환경(수질이 나쁨, 유기물 축적).
    • 새로운 물고기를 격리 없이 바로 수조에 넣는 경우.
    •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 감염 이유:
    • 곰팡이균(Saprolegnia 등) 및 세균(Flexibacter columnaris)의 복합 감염.
    • 특히 수질이 악화되거나 온도 변화가 심한 환경에서 발병 위험이 증가.

2. 감염 시 열대어의 증상

  • 입 주변에 하얀색 솜 같은 곰팡이 형성.
  • 먹이 섭취 거부(식욕 저하).
  • 호흡 곤란(수면 위로 올라오는 빈도 증가).
  • 입 주위 피부의 손상 및 궤양.
  • 일반적으로 움직임이 둔해지고, 수조 구석에서 머무는 경향.

3. 잠복기

  • 잠복기는 감염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초기 증상은 2~5일 이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경 조건과 물고기의 면역 상태에 따라 발병 시간이 단축되거나 연장될 수 있습니다.

4. 감염 방지 방법

  • 새로운 물고기는 최소 2주 동안 격리 수조에서 관찰 후 합류.
  • 정기적인 수질 관리(암모니아, 질산염 수준 유지).
  • 수조 내 청소 및 정기적인 물 교체(전체 수량의 20~30% 교체 권장).
  • 수조 내 과밀 방지(물고기 숫자 조절).
  • 스트레스 요인 제거(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과도한 빛, 소음 방지).

5. 예방 행동

  • 수질 유지:
    • 정기적인 물 교체 및 여과 장치 점검.
    • 염소 제거제 사용으로 물 중 독성 물질 제거.
  • 건강 관리:
    • 질병 발생 시 빠르게 감염원 제거.
    • 균형 잡힌 먹이 제공.
  • 소금욕 주기적 실시:
    • 농도 0.1~0.3%의 염도 유지로 질병 예방 가능.

6. 치료 방법

  • 효과가 있는 약품 및 성분:
    • 말라카이트 그린 (Malachite Green): 곰팡이 및 외부 기생충 제거.
    • 메틸렌 블루 (Methylene Blue): 곰팡이 감염 억제.
    • 칸디신 (Candicin): 세균성 감염 치료.
  • 약품 가격 및 용법:
    • 말라카이트 그린: 약 10,000~20,000원 (50ml 기준).
      • 용법: 10L 당 0.1ml 사용, 매일 2~3일간 적용.
    • 메틸렌 블루: 약 5,000~15,000원 (50ml 기준).
      • 용법: 격리 수조에 1L 당 0.1~0.2ml 사용, 5~7일 동안 유지.

7. 소금욕

  • 소금욕의 이유:
    • 삼투압 조절로 곰팡이 및 박테리아를 억제.
    • 면역력 강화 및 스트레스 완화.
  • 소금욕의 효과:
    • 초기에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심각한 감염에는 단독 치료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 방법:
    • 농도: 0.1~0.3% (1L 당 1~3g 소금).
    • 시간: 약 5~10분, 증상에 따라 연장 가능.

8. 온도 관리

  • 온도 상승의 이유:
    • 병원균의 생장 속도를 억제하고 물고기 면역 반응 촉진.
  • 적정 온도:
    • 평소보다 2~3°C 높여 28~30°C로 유지.
    • 단, 열대어의 내열 한계를 고려하여 과도한 상승은 피해야 함.

9. 생존율 및 완치율

  • 생존율:
    • 초기 발견 및 치료 시 약 80~90%의 생존율.
  • 완치율:
    • 적절한 치료와 환경 개선 시 완치율이 높음(약 90% 이상).

10. 추가 정보

  • 재발 방지:
    • 치료 후에도 수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 격리의 중요성:
    • 감염된 물고기를 즉시 격리하여 질병 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 영양 보충:
    • 면역력 향상을 위해 비타민 강화 사료 제공.
만약 치료가 어렵다면 "물고기병원 수질관리원" 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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