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들과 강원도 정선에 놀러갔다가 다음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장어를 먹자고해서
찾아본 동강숯불장어촌입니다.
기대하지 않고 갔다가 완전 대만족하고 왔어요.
내돈내산이고 너무너무 만족스러워 후기를 남깁니다.
동강숯불장어촌은 식사를 하는 곳이 있고
옆 건물에는 장어를 보관? 사육? 하는 곳이 있는데 어항이 정말 크고 많았어요.
그 곳에서 손질을 하고서 식사하는 곳으로 서빙해주십니다.
저희는 장어 8마리를 먹었고
마지막에 장어탕까지 시켜먹었어요.
아무래도 차를 끌고 가야하는 곳이라 음주는 불가능하고 음료수를 시켜먹었어요.
다른 후기를 보니 음주를 하시는 경우 대리기사님을 사장님께서 직접 불러주셔서 매우 편리하다고 한 후기를 보았어요.
그러니 대리기사 걱정없이 음주를 하실 분은 음주를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저희는 인원이 5명이어서 테이블 2개에 숯을 피웠고
셋팅도 2테이블에 해주셨습니다.
밑반찬도 정말 깔끔하고 정갈하고
숯의 상태가 정말 말도 안 되게 좋아보였어요.
장어는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분이 올려주시고 구워주십니다.
정말 가장 맛있게 구워주세요.
손 댈 필요가 없습니다.
조금 아쉬웠던건 피를 더 깔끔하게 닦아낼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피가 있으면 잘 아시다시피 피 비린내가 나서 본연의 맛을 헤치거든요.
다시봐도 또 먹고싶네요 정말
군침돕니다..ㅠ
장어가 이렇게 정갈하게 잘리는거 볼 때가 기분이 왜케 좋은거죠?
장어의 효능은 다들 아실테니.. 패스
장어는 사실 비싸서 자주 먹지 못하는 음식 중 하나잖아요.
이 날 정말 후회없이 팍팍 먹고왔습니다.
옆 테이블에도 똑같이 셋팅이 되고 구워주셨습니다.
총 2분이서 양쪽에서 구워주시고
떨어지는 반찬은 알아서 가져다 주시고 저희는 할 게 먹는 것 밖에 없었어요.
서비스는 대박 만족입니다.
장어가 넉넉하니 꼬리는 잘 나눠먹었습니다.
꼬리먹고 파이팅!!!
으쌰으쌰
장어 먹고 안 먹고 다음날이 정말 다르긴 하더라구요.
정말 온몸에 파이팅이 넘치더라구요.
마지막 후식으로 시킨 장어탕
배가 많이 불러서 인 지 저는 남겼습니다.
장어탕보다는 장어구이가 훨 ~ 씬 맛있더군요.
개인적으로 후식으로는 굳이 굳이 안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서울까지 대리기사분을 부를 수는 없으니,
음주는 금지 저희는 음료수를 술 처럼 마셨어요ㅋㅋㅋ
정선으로 여행가실때 장어 맛집 찾으신다면
동강숯불장어촌 나쁘지 않습니다.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가기 너무 좋아요.
가장 큰 장점은 장어를 많이 접해보지 못 한 사람이 가도
알아서 다 구워주시고 먹는 법 까지 알려주시니 편하게 가도 된다는게 너무 큰 장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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