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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반려어)

물고기 배가 왜 이래? 수종병 치료 과정 리얼 후기

by 동찌 2024. 12. 24.

수종병 치료기: 복부 팽창 물고기를 살리기 위한 도전

 

"안녕하세요, 동찌의 애완생활입니다.

오늘은 열대어를 키우며 가장 걱정스러운 순간 중 하나, 수종병에 걸린 물고기를 치료하려고 했던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복부가 부풀어 오르고 힘들어하던 물고기를 보며 느꼈던 긴장과 노력의 기록을 함께 보시죠."

1. 문제의 시작: 작은 이상에서 시작된 큰 고민

어느 날, 수조에서 유난히 조용한 물고기 한 마리가 눈에 띄었어요.

자세히 보니 배가 이상할 정도로 부풀어 있었고 비늘이 바짝 서 있더군요.

솔방울처럼 보이는 모습에 당황하며 원인을 찾다 보니, 수종병이라는 결론에 다다랐어요.

 

2. 첫 단계: 신속한 진단과 준비

수종병은 세균 감염과 수질 악화로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치료를 위해 바로 행동에 나섰습니다.

  1. 격리 수조 준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따로 격리 수조를 마련했어요. 깨끗한 물과 안정적인 수온(25°C)을 유지했죠.
  2. 약물 선택
    치료제인 '칸두라마이신'과 '에리트로마이신'을 구입했어요. 약품 설명서에 따라 물 10L에 희석해 사용했죠.
  3. 소금욕 시도
    삼투압 조절로 부종 완화를 기대하며 소금욕도 병행했어요. 물 10L에 소금 3g을 넣고 5분간 처리했죠.
  4. 수온 조절
    수온을 서서히 28°C까지 올렸어요. 이는 병원균 억제와 물고기 면역력 강화를 돕는다고 하더군요.

3. 치료 과정: 희망과 좌절이 교차하다

초기에는 복부 부기가 조금 가라앉는 듯 보였고, 물고기가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에 희망을 가졌어요.

하지만 3일 차에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했어요. 복부가 더 부풀고 움직임이 둔해지며 먹이도 거부했죠.

제가 간과한 건 환경 관리와 스트레스 요인이었어요.

수질 체크는 했지만, 수조의 이물질과 추가적인 스트레스 요소를 더 세심히 관리했어야 했어요.

 

4. 결말: 치료 결과와 얻은 교훈

7일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물고기는 결국 회복하지 못했어요. 실패였지만, 큰 교훈을 얻었죠.

  • 질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수질 관리와 정기적인 관찰이 모든 질병 예방의 핵심입니다.
  • 초기 대처가 생존율을 높인다
    의심 증상이 보이면 최대한 빨리 격리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마지막 인사

"오늘은 수종병 치료 경험을 공유했어요.

치료에는 실패했지만, 이를 통해 배운 점들을 독자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다행입니다.

열대어를 키우며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더 유익한 정보를 전하겠습니다.

다음에도 함께해 주세요. 여러분의 열대어들이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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