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태원에 놀러갔다왔는데,
너무너무 맛있고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해서 기록을 남기고자 포스팅합니다😀
이태원역 녹사평역 중간 미국 현지 치킨을 맛 볼 수 있는 곳 "네키드윙즈"
네키드윙즈는 제가 오~래 전부터 자주 가던 "미국 전통" 치킨집이에요.
윙과 스틱을 이용하여 요리하고
"더블 플래터" 기준 4가지 소스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핫버팔로 / 어메이징거 엑스트라 / 케이준드라이럽 / 허니버터 이렇게 4가지 소스를 골랐습니다😀
더블 플래터를 주문하면 사이드 2개를 고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대왕 양파링 크로켓 " 그리고 "비프칠리" 완전 강추합니다.
대왕 양파링은 엄청 뜨거우니 처음에는 조심하셔야합니다🤣
비프칠리는 포크나 숟가락으로 떠먹는 칠리맛 소고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창가에 앉아
바람을 느끼며 맥주 2잔 그리고 네키드윙즈를 먹었어요😀
힐링 그 잡채...
왼쪽부터 어메이징거 엑스트라 / 핫버팔로 / 대왕 양파링 크로켓
어메이징거는 정말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추합니다 😀
핫버팔로는 신맛이 많이 나요. 그래서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소스입니다.
현지식 버팔로는 신맛이 많이 난다고하네요😀
왼쪽부터 케이준 드라이럽 / 허니버터 / 비프칠리
케이준 드라이럽은 말 그대로 케이준 맛이었고
허니버터는 정말 달달하고 짭짤하고 ~ 맛있었습니다.
입이 즐겁고 눈이 즐거운 네키드윙즈를 마무리하고 우리는 프로스트를 지나갔어요.
정우성 기네스맥주 광고 장소로도 유명한 프로스트입니다.
이국적인 느낌으로 해외에 여행 온 것 같아 이태원을 오면 꼭 들리는 곳 중 한 곳이에요.
힐링도 되고 아무생각없이 리듬을 타며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거든요.
그러나 이 날은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프로스트에 사람이 없는거 있죠?!
원래는 가득~~가득한데
프로스트는 외국인도 만나고 다양한 인종도 만나서 눈빛도 교환하고 맥주도 마시면서 힐링하기 너무 좋은곳이라
사람이 없으면 갈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나치기만 했어요 😀
프로스트 꿀팁
프로스트는 가격대가 상당합니다. 그래서 안주는 필수로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사람이 많은 금토일 일찍가면 테이블에 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botlle을 주문하는 고객이 나타나면 자리를 양보해주고 서서 맥주를 마셔야합니다.
이제 천천히 걸어서 해방촌으로 가기로 합니다.
어느새 밝았던 하늘이 서서히 어두워졌어요 😀
가는길에 힙한 돼지똥꾸몽도 보고 이태원클라스 촬영지였던 단밤도 지나갔습니다 😀
감성이 넘치는 분위기 "해방촌"
해방촌은 그 역사를 알면 생각이 많이드는 곳 중 한 곳이지만
지금의 해방촌은 정말 분위기가 좋고
감성이 살아있는 곳이었어요.
조명 하나하나 그리고 가게 간판 하나하나
정말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해방촌을 충분히 산책하고 배불렀던 배가 서서히 꺼져간다.
좋았어 이제 다시 달려볼까 다짐하고 다시 이태원 번화가로 돌아왔습니다😀
이태원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평일에 가보세요 꿀팁입니다😀
저는 항상 금 토 일 주말에 이태원을 방문하곤 했는데,
평일에 가보세요 정말 여유롭고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과는 다른 이태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일에 입장시 안주가 1000원...ㄷㄷ "와이키키"
주말이면 자리가 없어서 들어가지도 못하는 와이키키가
평일에는 이렇게 한산하다뇨!!!!
그 핫한 와이키키를 제가 다 빌린 느낌이었어요😀
게다가 여러가지 안주 중 1개를 1000원에 구매 할 수 있어요.
와씌이.....여기 내가 알던 그 와이키키 맞나...?
주말엔 대기만 30분넘는곳인데..ㄷㄷ
"안주 1000원이면 코따아아악찌 만큼 주겠다" 했는데
생각보다 양도 많고 바로 튀겨서 맛도 좋았습니다😀😀
천천히 감튀와 맥주를 즐기고있었어요...
그런데 옆에 창가에서 알 수 없는 시선이 느껴졌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 시선이었어욬ㅋㅋㅋㅋ
정체는 와이키키에서 일하시는 직원 두 분 이었어요.
저를 보고 저렇게 "^&$@^&*$" 뭐라뭐라하시면서 제스쳐를 취하시길래
뭣도 모르고 저는...
"끄덕끄덕 드루와드루와!!!"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배달 된 데낄라 6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 두 분이 취한 제스쳐의 뜻은
"너 오늘 마시고 죽어볼래? 콜?" 이었는데
이 뜻도 모르고 제가
끄덕끄덕 " 드루와드루와" 한 거 였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스러워서 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데낄라 6샷은 무료였습니다😀
친구는 맥주를 마시고 데낄라는 전부 저의 것 😀
전 술을 즐겨하니까 아주 아주 좋았습니다 😀
정말 그 핫한 와이키키를 빌린 것 같죠?
아무도 없지만 음악은 날 위해 나오고있는중...😍
그렇게 데낄라를 전부 먹어 치우고 이제 우리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
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던 와이키키 직원분
이태원은 저렇게 자유로운게 너무너무 좋아여😀
아참 저 밖에 의자 보이세요?
주말에는 저 의자에 다 앉고 또 서고 기다릴만큼 입장하기 어려운 곳이 와이키키입니다 !!😍
오늘 하루 이태원을 돌아다니면서
자유로움을 느꼈어요 정말 이런 힐링 또 언제 할 수 있을까요 😀
마치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은 가슴이 답답 할 때 어떻게 푸시나요?
저는 이렇게 자유롭고 아무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가곤 합니다.
너무나 자유롭고 좋았어요😀😀
이태원은 저에게 이런 곳이에요
힘들 때 찾아가서 마음을 편안히 하고 오는곳😀
오늘 하루도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남은 하루도 즐겁고 긍정 가득하고 스트레스 없는 하루 되길 바라며 이 글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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