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홍역(디스템퍼), 한 번 걸리면 끝장이다! 예방이 곧 답이다!
강아지가 기침을 하고 콧물을 흘리더니, 갑자기 힘이 없어지고 경련까지 일어난다면?
이게 단순 감기가 아니라면?
바로 개 홍역(디스템퍼)이다.
이 질병은 한 번 걸리면 생존 확률이 반으로 줄어들 만큼 치명적이다.
특히 백신을 맞지 않은 강아지라면,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이미 감염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은 개 홍역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 개 홍역(디스템퍼)의 감염 경로와 원인
디스템퍼는 Canine Distemper Virus(CDV)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개의 호흡기 분비물, 침, 눈물, 배설물 등을 통해 전파된다.
📌 감염 경로
- 공기 감염
감염된 개가 기침, 재채기를 하면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진다. - 직접 접촉
감염된 개와의 단순한 접촉만으로도 바이러스가 옮을 수 있다. - 오염된 물건
물그릇, 사료그릇, 장난감 등에
남아있는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 모체 감염
임신한 개가 감염되면 태아에게도 전파될 수 있다.
"디스템퍼 바이러스는 개들의 ‘악성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면역력이 약한 강아지는 단 한 번의 접촉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 감염된 개의 증상
디스템퍼는 초기에는 단순 감기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소화기, 호흡기, 신경계까지 침범하며 점점 악화된다.
✅ 초기 증상 (감염 후 3~6일 이내)
- 발열 (39~41°C)
- 콧물, 재채기
- 눈곱이 끼거나 결막염 발생
- 식욕 감소
- 기침 및 호흡 곤란
✅ 진행 증상 (1~3주 후)
- 구토, 설사
- 발바닥이 두꺼워지는 ‘Hard pad disease’ 발생
- 신경계 손상 (경련, 근육 떨림, 보행 이상)
- 무기력 증가 및 의식 저하
"디스템퍼는 단순한 감기가 아니다. 한 번 걸리면 몸 전체를 공격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경계에 영구적인 손상을 남길 수 있다.
⏳ 잠복기
디스템퍼의 잠복기는 3일~2주 정도다.
이 기간 동안 바이러스는 몸속에서 조용히 증식하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따라서 초기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
디스템퍼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DHPPL 백신 접종만으로 95% 이상 예방할 수 있다.
✅ 예방 방법
✔ 백신 접종 필수 (생후 6~8주부터 시작, 이후 추가 접종)
✔ 감염된 개와의 접촉 차단
✔ 외출 후 손, 신발, 의류 소독
✔ 면역력 강화 (균형 잡힌 식단, 스트레스 관리)
✔ 개용품(그릇, 장난감, 침구) 정기적 소독
💊 치료 방법 및 사용되는 약품
디스템퍼에는 특정한 치료제가 없다.
따라서 대증 치료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 주요 치료법
- 항생제 투여
(세균 감염 예방) → 암피실린, 오구멘틴 - 항바이러스제 사용
(실험적 치료) → 인터페론, 리바비린 - 면역글로불린 주사
→ 바이러스 중화 효과 기대 - 항경련제 투여
→ 디아제팜, 페노바르비탈 - 스테로이드제 사용
(신경계 손상 완화) → 덱사메타손 - 수액 요법
→ 탈수 방지
"디스템퍼 치료의 핵심은 얼마나 빨리 병원에 가느냐에 달려 있다."
초기 치료를 놓치면 바이러스가 신경계를 침범해 완치가 어렵다.
치료 비용과 약품 가격
디스템퍼 치료 비용은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입원 여부, 신경계 손상 정도, 약물 사용량 등에 따라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차이가 난다.
📌 대략적인 치료 비용
- 기본 진료 및 검사: 5~15만 원
- 입원 치료(1주 기준): 50~100만 원
- IV 수액 및 항생제: 10~30만 원
- 면역글로불린 주사: 10~20만 원
- 항경련제 및 신경 치료제: 10~50만 원
디스템퍼 회복을 돕는 음식
✔ 닭고기 국물 – 전해질 보충 및 회복 촉진
✔ 삶은 달걀 – 단백질 공급
✔ 호박 – 소화기 보호 및 설사 완화
✔ 고구마 – 에너지 보충
✔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 장 건강 유지
✔ 꿀물 – 기력 회복
소화 기능이 떨어진 개의 경우, 유동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좋다.
⏰ 완치율과 회복 기간
디스템퍼의 완치율은 30~80%이며,
치료 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진다.
- 경미한 경우: 2~4주 내 회복
- 신경계 손상 발생 시: 3개월 이상 치료 필요
🔄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법
✔ 백신 추가 접종 필수
✔ 면역력 유지 (영양 식단, 스트레스 관리)
✔ 감염 이력이 있는 개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 필수
📝 마무리하며…
디스템퍼는 한 번 걸리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하지만 정기적인 백신 접종과 위생 관리만 철저히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보호자라면,
"백신 접종과 철저한 위생 관리가 곧 최고의 보호다."
디스템퍼에 대한 정보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혹시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길 바란다.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 생활을 하자!
'반려견 질병 > 감염성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책 중 물린 우리 강아지 “이것” 안 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5) | 2025.02.14 |
---|
댓글